무인기 공격에 대한 국제적인 비난 여론이 고조되는 가운데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가 미국의 무인기 공격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최근 펴낸 인권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무인기를 이용해 해외 테러 용의자에 대한 표적 살인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적법한 재판을 거치지 않는 사형 집행에 해당한다는 겁니다.
살릴 셰티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은 무인기를 사용한 공격의 법적 근거가 불확실하다며, 미국의 전쟁지역에 대한 정의가 광범위해서 다양한 상황에서 무인기나 다른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앰네스티의 보고서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별다른 논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무인기 공격은 비밀리에 이뤄지기 때문에 공격 횟수는 정확히 집계되지 않지만, 오바마 집권 이후 늘어난 것으로 미국 언론 등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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