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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구팀 "어렸을 때 CT 찍으면 암 위험↑"

호주 연구팀 "어렸을 때 CT 찍으면 암 위험↑"
어렸을 때 CT, 즉 컴퓨터단층촬영을 하면 나중에 암이 발생할 위험이 평균 24%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멜버른 대학 보건대학 연구팀이 19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천90만명의 의료보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런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의 시사주간 타임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어렸을 때와 10대 때 CT검사를 한 번 이상 받은 68만 명 중에서는 3천150명의 암 환자가 발생했고 CT검사를 받은 적이 없는 나머지 그룹에서는 5만 7천542명이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는 CT검사를 받은 사람이 받지 않은 사람보다 암 진단율이 24%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CT검사를 받은 횟수가 한 번 늘어날 때마다 암 위험이 16%씩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5세 이전에 CT검사를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 진단율이 35%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에게 나타난 암은 뇌종양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신체조직이 발달중인 어린이들이 CT에 사용되는 방사선에 더 취약함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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