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가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지난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은 전국 시청률 15.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 마지막 편 15.4%보다 0.4%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첫 출발치고 나쁘지 않은 성적표.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편 전체를 아우르는 20여 분간의 프롤로그 영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네팔의 여름과 겨울이 공존하는 광활한 대자연의 모습과 그 속에서 치열한 생존에 도전하는 병만족의 모습은 아름답고 웅장한 음악과 함께 한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했다는 평이다.
김병만, 노우진, 박정철과 새로이 부족원으로 영입된 안정환, 정준, 오지은, 김혜성 등 개성 있는 출연진들이 거대동물의 위협을 받는 장면을 비롯해 고산병 증세를 호소하는 제작진의 모습까지 수많은 리얼리티 있는 영상들은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아버렸다.
이에 연출을 맡은 변진선 PD는 “ ‘정글의 법칙’에 거대 동물의 출연은 아마도 처음인 것으로 아는데 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것 같다”라며 “제작진들 사이에서 ‘석가탄신일인 5월 17일에 석가모니가 태어난 곳인 네팔에 관한 이야기가 방송되어서 인지도 모른다’는 농담 섞인 표현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병만족의 두 번째 네팔 열대 정글 생존기는 오는 24일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