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공격적인 엔저 정책이 일본 경제에 미치는 역효과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무역 부문에서는 10개월 째 저자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달 무역 통계에서 수출은 한해 전보다 3.8% 증가한 반면 수입은 9.4%나 늘어나 8천799억 엔의 적자를 나타냈습니다.
지난달의 적자폭은 시장 예상치 6천200억 엔을 크게 초과하는 것은 물론 비교 가능한 1979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전문가들은 엔저로 수출은 회복됐지만 수입물가 부담이 훨씬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후지쓰 리서치 센터도 지난해 엔 가치가 흔들리면서 수출의 60%가 영향을 받은 데 반해 수입에 미친 영향은 78%나 되는 등 환율 변동이 수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모건 스탠리는 미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이 올 들어 지난달까지 한해 전보다 14.8% 성장한 데 반해 유럽 수출은 한해 전보다 오히려 3.5%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수출 시장에서의 불균형 때문에 엔저 효과가 본격화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일본 엔저 역작용 확산…중국 "양날의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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