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 때 분필가루 마시면서 선생님 칠판 필기 받아 적은 분들 많으시죠.
IT 기술이 이런 학교 풍경을 크게 바꾸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하반기에 내놓을 예정인 원격 학습 솔루션입니다.
선생님이 교재에 밑줄 치고 동그라미 그리고, 수학 문제를 풀면 모니터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큰 모니터만 있으면 칠판이 따로 필요 없다는 얘기인데요, 종이에는 특수 패턴이 엷게 깔려 있고요.
디지털 펜이 움직이면 종이 위에서 좌표를 인식해서 필기 내용이 그대로 옮겨지는 겁니다.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학교나 학원이 아니라도 선생님의 문제 풀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어서 원격 학습도 가능합니다.
[김동훈/SK텔레콤 스마트러닝사업팀 : N스크린으로 PC,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다 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분들이 조금 더 효과적인 수업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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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연결된 스마트TV는 TV와 컴퓨터를 결합한 개념이죠.
TV와 스마트폰을 결합하면 어떤 모습이 될까요.
LG전자가 국내 출시를 앞둔 55인치 스마트 TV입니다.
안드로이드 젤리빈 운영체제로 돌아가기 때문에 TV 자체가 전화만 안될 뿐 큼직한 스마트폰인 셈입니다.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크롬 브라우저, 유튜브는 물론, 플레이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게임도 화질 손실 없이 커다란 화면에서 즐기는데요.
무선 공유기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리모콘이 없어도 조작이 가능하고, 스마트폰 속에 있는 사진과 동영상도 가족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김미희/LG전자 TV 사업팀 : 집에 갈 때 영화를 보고싶다, 그래서 영화를 하나 모바일에서 구매하면 TV에서 로그인만 하면 아까 모바일에서 샀던 영화를 그대로 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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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우리 곁을 스쳐 지나가는 영상과 음악, 그리고 인쇄매체들.
궁금할 때마다 바로 찾아볼 수 있다면 꽤 편리하겠죠.
TV에 나오는 뮤직비디오를 태블릿의 카메라로 찍으면, 바로 그 뮤직비디오를 태블릿에서 이어서 보여줍니다.
잡지 표지를 찍으면 표지 사진과 관련된 뒷이야기가 나오고, 또 맘에 드는 구두를 찍으면 온라인 구매 페이지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영상이나 음악, 인쇄 콘텐츠에서 미리 특징점을 뽑아서 서버에 저장을 해 놓고, 카메라가 보내는 이미지와 비교해서 일치하는 콘텐츠를 판독하는 기술인데요.
사각 틀 안에 정확하게 인식시켜야 하는 기존 QR코드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게 됐습니다.
[류민지/KT 앤써즈 : 소비자들이 이제까지 단방향적으로 받아들였던 그런 콘텐츠에 대해서 바로 즉각적으로 인터랙션을 하거나 참여를 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편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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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전해드리고 있는 내용은 국내 최대 IT 전시회 '월드 IT쇼'에서 취재한 건데요.
화려한 신제품도 좋지만 보셔야 할 곳, 또 있습니다.
풍선에 바람을 넣었다 뺐다 하도록 프로그램된 시스템입니다.
악성코드가 담긴 USB를 공기 펌프와 연결된 컴퓨터에 꽂으면, 시스템이 오작동을 일으켜서, 풍선이 부풀어 오르기만 하더니 날아가 버리고 맙니다.
이게 단순히 바람 넣고 빼는 펌프가 아니라, 예를 들어 철도 운행 시스템이라면 큰 혼란이 일어날 수도 있겠죠.
월드 IT쇼와 함께 열리는 대학 IT 리서치 센터 포럼에서는 이렇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의미가 있는 연구 결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조용수/중앙대학교 ITRC 센터장 : 지난 1년 동안 전국 대학 24개, 33개의 센터가 정부의 지원으로 인해서 이뤄진 연구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월드 IT쇼, 내일까지니까요.
관심 있는 분들, 꼭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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