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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혜택 크게 줄었다" 스웨덴서 소요 사태

불 붙은 차량이 쉴새없이 타오르고 거리 곳곳마다 아수라장입니다.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 외곽지역의 이민자 거주 밀집지역에서 최근 수백 명의 청년들이 차량에 불을 지르거나 경찰을 공격하는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8명이 체포됐지만 경찰서와 학교, 문화센터에도 잇따라 방화사건이 발생하는 등 소요사태는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복지국가로 잘 알려진 스웨덴이지만 최근 정부 지출이 늘면서 복지혜택도 크게 축소했고 이 때문에 청년실업률과 빈곤율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민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으면서 빈곤층으로 전락한 이민 2세들의 사회적 불만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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