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3호가 남자 6호에 대해 “설렘이 없다”고 말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짝’ 50기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꾸며졌다. 중간 데이트 선택은 무작위로 끈을 선택해서 당기기였고 여자 3호는 남자 6호를 뽑게 됐다.
남자 6호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며 기뻐했지만 반면 여자 3호는 “그다지 기쁘지는 않다”고 말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둘은 함께 식당에 가서 데이트를 이어나갔다. 남자 6호는 여자 3호에게 “늘 곁에 있으려고 노력했다. 마음이 여자 3호님 옆에 앉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됐다”고 전했다.
여자 3호는 “막상 같이 있었지만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무엇보다도 설렘이 없다는 게 문제다.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남자 6호에게 별다른 감정이 없음을 고백했다.
한편 데이트를 마치고 온 여자 3호는 다른 여자 참가자들에게 “남자들이 모든 상황을 공유한다. 그걸 알게 되니 무슨 말을 못하겠다. 나쁘게 말하면 내가 전리품이 된 기분이다. 매우 화난다”고 말하며 남자 참가자들에 대해 좋지 못한 감정을 표출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