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문가들이 지구에서 수십만 km 떨어진 먼 우주로 동물들을 실어 보내 각종 실험을 실시하는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의학생물문제 연구소 수석 연구원 예브게니 일리인은 "현재 학자들이 지구에서 최대 20만 km 떨어진 우주로 동물들을 싣고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임무를 수행할 우주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리인 연구원은 이런 실험은 먼 우주에 머물다 돌아온 동물들을 통해 우주가 생체에 미치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 영향 등을 연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첫 실험에선 적충류 등의 원시 생물체를 우주로 보낼 계획이지만 쥐와 같은 동물을 보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리인은 러시아연방우주청이 우주 동물 실험을 실시하기로 결정하면 이에 필요한 우주선 개발과 제작에는 약 3~5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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