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지정기부금 단체로 등록하지 않은 채 기부 금품을 모집한 혐의로 서울 견지동 평화박물관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평화박물관 측이 지난 2006년부터 2012년 10월까지 박물관 건립 목적으로 '불법 기부금'을 받았다며 회원 명부와 회계 장부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은 단체가 연간 1천만 원 이상 기부금을 받으려면 지자체에 기부금품 모집 등록을 하게 돼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우익 단체 '정의로운 시민단체'는 평화박물관에 전시된 화가 홍성담 씨의 그림이 박근혜 당시 대통령 후보를 비하했다고 주장하며 박물관을 기부금품 불법 모집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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