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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부대 직원 채용비리…한국인 1명 구속

미군부대 직원 채용비리…한국인 1명 구속
인천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주한미군 내 공장 근무와 관련, 신규 채용 또는 정년 연장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로 전 매니저 A(40)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에게 청탁하고 금품을 건넨 7명은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2007년 7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부평구 주한미군 캠프마켓 베이커리공장에서 근무하면서 신규 채용과 정년 연장을 대가로 7명으로부터 2천6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뇌물을 현금으로 받아 일정기간 보관하다가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이용, 자신의 계좌에 무통장 입금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신규인력 채용과 정년 연장 업무 처리 때 미군이 세부적인 부분까지 개입하지 않는 점을 악용,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작년 10월 사표를 내고 퇴사했다.

경찰은 A씨가 정년 연장 대가로 직원들에게 금품을 받았다는 첩보를 주한미군 교역처(AAFES)로부터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 A씨의 금품 수수 사실을 확인했다.

캠프마켓 베이커리공장은 전국 주한미군에 보급할 빵을 만드는 곳이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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