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음식물을 판매하는 유통업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재료를 바꾸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조 정 기자입니다.
<기자>
유통업체들이 음식물이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갖가지 묘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 주 후반 서울의 최고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이른 무더위가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한 대형마트는 김밥에서 계란을 빼고 대신 어묵을 넣기로 했습니다.
시금치같이 빨리 쉬는 나물을 빼고 부패 속도가 느린 오이를 넣기로 한 김밥 전문점도 생겼습니다.
도시락 업체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라지와 샐러드 같은 반찬은 빼고 연근과 멸치 조림 같이 상할 가능성이 낮은 반찬을 주로 넣었습니다.
식품에 온도 마케팅을 도입한 마트도 있습니다.
섭씨 26도가 되면 회와 팥떡, 크로켓 등 12개 식품은 판매 시간을 최대 12시간까지 단축합니다.
30도가 넘으면 경보 발령을 내고, 김밥과 초밥 등에 '구매 후 1시간 이내에 섭취하라'는 스티커를 붙이고 있습니다.
고객이 원하면 아이스팩과 얼음으로 포장을 해주고, 36도를 넘으면 양념 게장과 생크림, 팥떡과 김밥은 아예 팔지 않기로 했습니다.
가정에서는 평소에 냉장고 관리를 잘 하는 게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는 길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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