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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륙간탄도미사일 '미니트맨Ⅲ' 발사 하루 연기

미국, 대륙간탄도미사일 '미니트맨Ⅲ' 발사 하루 연기
미국 국방부가 안전문제로 대륙간탄도미사일 '미니트맨Ⅲ' 시험 발사를 하루 이상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AFP 통신은 미국 공군이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미니트맨Ⅲ 시험발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발사를 최소 24시간 연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니트맨Ⅲ는 당초 오늘(22일) 오전 3시 1분에서 오전 9시1분 사이에 발사될 예정이었습니다.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미니트맨Ⅲ는 최대 사거리가 만3천㎞나 돼 북한은 물론 이란까지 사정권에 두고 있습니다.

미군은 5개 주의 지하시설에 핵탄두를 장착한 미니트맨Ⅲ를 무려 450기나 보유하고 있으며 대통령의 명령이 있으면 즉각 전투용으로 발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은 이번 시험 발사에 대해 미사일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시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군은 애초 지난달 초 미니트맨Ⅲ의 시험 발사를 예정하고 있었으나 북한의 잇단 전쟁도발 위협으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면서 척 헤이글 국방장관의 지시에 따라 이를 전격 연기했었습니다.

북한은 이달 18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미국이 미니트맨Ⅲ의 발사 시험을 강행한다면 북한에 대한 '군사적 도전'이 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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