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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여름 불볕더위…대구 최고 31도

<앵커>

오늘(21일)이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든다는 소만이었는데 정말 더웠습니다. 내일은 더합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따가워진 햇살에 아이들이 분수에 뛰어듭니다.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는 솟구쳐 오르는 물이 더없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신경연/서울 신대방동 : 아침에는 조금 쌀쌀했는데 데려다주고 집에 올 때에는 약간 등이 따끔따끔 하더라고요. 햇살이 뜨거워가지고.]

절기상 소만인 오늘 대구의 낮 기온이 30도, 강릉도 29.6도까지 올라갔고 서울도 24.6도까지 올랐습니다.

[박지훈/기상청 통보관 ; 고기압 영향권에서 날씨가 맑은 가운데 강한 일사로 인해 지면 가열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갔습니다.]

내일은 서울 27도, 광주 30도, 대구는 31도까지 올라가면서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에는 서울의 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30도까지 오르면서 한여름 같은 불볕더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내내 큰 비 소식이 없다가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지만, 더위를 식히기엔 다소 부족하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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