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동남부 지역 건물에 잇달아 불을 지른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21일 주택이나 상점을 돌아다니며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 등)로 박모(28)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 50분께 천안시 동남구 사직동의 한 점포에 불을 질러 15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보게 하는 등 지난달 2일부터 최근까지 6차례에 걸쳐 천안 동남부 지역 주택가와 상점을 돌며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최근 마트에서 일하다 다리를 다친 뒤 실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을 못하게 되면서 마음속에 품게 된 불만을 잘못된 방법으로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천안=연합뉴스)
천안 주택가·상가 돌며 상습 방화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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