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밀양 송전탑 공사 재개를 둘러싼 주민과 한국전력간 충돌과 관련해, "주민들의 전문가 협의체 구성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당 대표실을 찾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주민들 요구대로 협의체를 구성해 조절하는 데 2, 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의견을 경청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공사가 늦어지면 전력 수급에 문제가 생긴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며 공사 중단은 어렵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다만 "공사를 계속하면서도 전문가들의 의견을 물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 민주화와 관련해선, 김 대표는 "6월 임시국회에서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을 주요한 의제로 다루겠다"고 말했고, 윤 장관은 "경제민주화는 해야 하지만, 기업 활동을 지나치게 위축시키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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