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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구글 세금논쟁 가열…캐머런 "세금 정확히 내라"

영국-구글 세금논쟁 가열…캐머런 "세금 정확히 내라"
구글과 영국 정부 간의 탈세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캐머런 영국 총리는 어제 슈미트 구글 회장 등 경제 자문단과 만난 자리에서, "낮은 세율로 혜택을 보는 기업들은 그 대가로 세금을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최근 영국에서 세금 회피 논란에 휩싸인 구글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구글은 2011년 영국에서 5조 4천여억 원을 벌었지만 매출을 세율이 낮은 아일랜드로 돌려 세금을 회피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영국령 조세회피처에도 편지를 보내 세금 정보를 공유해 탈세 문제를 정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앞서 마거릿 호지 영국 하원 공공회계위원장은 지난 16일 "구글이 사악해지지 말자는 구호를 외쳐온 것과 달리 탈세를 위해 사악한 방법을 동원해 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구글의 슈미트 회장은 세금 납부와 관련해 잘못한 것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 문제가 쉽게 풀리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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