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 자유무역협정이 5년 만에 재추진됩니다.
정부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장관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한러 FTA 논의가 조기에 재개되도록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러시아의 세계무역기구 가입 발표 이후 러시아 시장을 선점하고 양국 통상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한-러 경제공동위원회와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등 협력 채널을 활용해 FTA 협상 재개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과 러시아는 지난 2008년에 두 차례에 걸쳐 FTA 체결을 추진한 바 있지만, 러시아 측의 일방적인 중단으로 협상이 좌초된 상태입니다.
정부는 러시아가 극동·시베리아 지역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도로·항만 등 인프라 건설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한국 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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