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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겐 BMW, 아내에겐 레이 선물하고파"

"남편에겐 BMW, 아내에겐 레이 선물하고파"
아내가 남편에게 가장 사주고 싶어하는 차는 BMW 5시리즈, 남편이 아내에게 가장 선물하고 싶은 차는 기아자동차의 레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업체인 SK엔카(대표 박성철)는 부부의 날(21일)을 앞두고 5월 1∼20일 성인 남녀 406명을 대상으로 '부부의 날 내 배우자에게 선물하고 싶은 차'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차량 모델별로 보면 남편에게 선물하고 싶은 차 1위는 BMW 5시리즈로 12.2%가 이 차를 꼽았다.

이어 기아자동차의 K5(11.5%), 현대자동차의 그랜저(7.9%), 현대차의 싼타페(7.2%), 기아차의 K7(4.3%) 순이었다.

아내에게 선물하고 싶은 차는 레이가 9.0%를 얻어 1위에 오른 데 이어 미니의 쿠퍼(8.2%), 폴크스바겐의 비틀(6.4%), 현대차의 i40(5.6%), 기아차의 모닝(5.2%)이 뒤를 이었다.

차급 또는 차종별로 보면 남편에게 선물하고 싶은 차는 중형차(31.7%), 대형차(20.1%),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19.4%), 준중형차(12.2%), 스포츠카(7.9%), 경·소형차(5.0%), 승합차(3.6%) 순으로 꼽혔다.

아내에게 선물하고 싶은 차는 경·소형차(38.2%), SUV(19.5%), 준중형차(18.4%), 중형차(16.1%), 스포츠카(4.1%), 대형차(3.7%)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에게 선물하고 싶은 차를 차량 크기별로 보면 남녀 간에 차이가 뚜렷했다.

대형차는 남편에게 사주고 싶은 차종 목록에서 2위에 올랐지만 아내에게 사주고 싶은 차종에선 최하위였고, 반대로 경·소형차는 아내에게 사주고 싶은 차종 1위였지만 남편에게 사주고 싶은 차종에선 6위로 최하위권이었다.

정인국 SK엔카 종합기획본부 본부장은 "조사 결과 남녀 간에 선호하는 차량 크기에 차이가 있음이 나타났다"며 "보통 남성들은 명예, 부, 사회적 지위 등을 보여주는 차량을, 여성들은 운전하기 편하고 디자인이 특별한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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