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불안감으로 일본 국채 수익률이 요동치는 가운데, 일본 정부 자문위원회도 국채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로이터는 일본 부총리 자문위는 보고서 초안을 입수했다며, "일본 투자자가 마냥 일본 국채를 산다는 보장이 절대로 없다"는 경고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경고는 아마리 아키라 일본 경제재생상이 어제 NHK 회견에서 "채권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일본 국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촉구한 데 뒤이어 나왔습니다.
보고서는 이 때문에 "일본 국채가 시장에서 계속 '안전 자산'으로 신뢰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본이 주요 20개국에 오는 2016년 3월까지 재정 적자를 채무 상환 비용을 빼고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거듭 약속해온 점도 지적했습니다.
로버트 졸릭 전 세계은행 총재도 어제 워싱턴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일본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는 것이 "과다한 설탕 타기로 인한 일시적 자극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졸릭 총재는 "아베 정권이 충격 요법으로 경기를 부양하려는 것을 이해는 한다"면서도 "구조 개혁이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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