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남원지청 도주범 정읍 떠났을 가능성 작아

"도피자금 마련한 흔적 없어"

남원지청 도주범 정읍 떠났을 가능성 작아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조사를 받던 중 달아난 이대우(46)의 행적이 오리무중인 가운데 이씨가 정읍을 떠났을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보인다.

21일 전북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씨는 남원지청 인근에서 택시를 타고 전날 오후 4시30분께 정읍시 장명동 동초등학교에서 내린 뒤 잠적한 상태다.

경찰은 이씨가 아직 정읍을 떠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아직 지인 등과 접촉한 흔적도 없어 도피 자금 역시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이씨가 택시에서 내린 지점을 중심으로 경력을 배치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날 이씨가 서울행 버스를 탔다는 제보가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지난해 8월 8일과 12월 27일 정읍에서 두차례 빈집털이를 하는 등 정읍 지리에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씨가 남원 인근이 아닌 1시간 30분가량 떨어진 정읍으로 온 정황으로 봤을 때 이곳에 은신처가 있을 가능성도 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씨의 움직임이 파악된 것이 전혀 없는 상태다.

이씨의 근거지인 서울에도 경력을 배치하고 정읍에 있는 지인과 접촉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면서 "아직 이씨가 정읍을 벗어났을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한편 이씨는 키 170㎝가량에 몸무게 80㎏이며 머리가 벗겨졌다.

도주 당시 검은색 트레이닝복, 슬리퍼, 검정 뿔테 안경을 쓰고 있었다.

공개수배에 나선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를 한 사람에게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씨를 목격한 사람은 남원경찰서(☎ 063-630-0366·630-0272)로 제보하면 된다.

(남원=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