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장애인 올림픽 육상선수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6)가 올해에는 경기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의 코치가 밝혔다.
코치인 앰피 루는 20일(현지시간) 피스토리우스가 다가올 재판에 전념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한 것으로 현지 언론 EWN이 전했다.
칼날같이 생긴 의족을 달고 뛰어 '블레이드 러너'란 별명이 붙은 피스토리우스는 밸런타인데이인 지난 2월14일 여자친구 리바 스틴캄프를 수도 프리토리아 자택에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는 6월 4일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루 코치는 피스토리우스가 올해 모든 경기를 미뤘으며 훈련도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 코치는 피스토리우스가 현재 훈련에 임할 만한 육체적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다만 가족과 함께 오전에 피트니스 운동을 하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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