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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으로] 새 정부 출범 석 달…정치 현안과 해법은?

<앵커>

지난주 수요일이었죠? 여러분 아시는 대로 여야가 같은 날에 원내 사령탑을 새로 선출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 석 달을 맞이하는 상황에서 정부와 국회, 여와 야의 관계는 어떻게 정립될 것인지, 여야의 신임 원내대표와 함께 알아봅니다.

오늘(21일)은 먼저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께서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앵커>

어서 오십시오. 당선 축하드립니다. 박근혜 정부 초기부터 나라 안팎으로 어려움이 적지 않은 것 같은데요. 집권당의 새 원내대표로서의 각오를 듣고 싶습니다.

[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 지금 북한의 위협에다가 경제도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고 또 새 정부가 출범한 초기기 때문에 국정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앵커>

여권으로서는 특히 윤창중 씨 사건,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 사건이 불거져서 적잖이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어떻게 풀어나가시겠습니까?

[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 윤창중 씨 사건의 경우 정말 저희 여권으로서는 국민들께 뭐라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송구스럽고 죄송스러운 그런 일입니다. 진상 결과가 나오는 대로 그에 따른 책임소재를 분명히 가려서 책임을 묻고 또 청와대 시스템도 기강해이가 없도록 다시 점검하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강하게 촉구를 하겠습니다….]

<앵커>

최 대표께서는 MB정권때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내지 않으셨습니까. 이른바 경제통으로써 박근혜 정부의 경제민주화 정책을 어떻게 뒷받침할 것인지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런 발언을 하셨어요. 경제민주화도 좋지만, 경제를 살리는 민주화라야 한다. 어떤 뜻입니까? 구체적으로.

[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 최근에 지난번 대선때 공약한 그런 수준의 경제민주화는 당연히 국민들께 드린 약속이기 때문에 지켜야 되겠습니다마는 야당이나 일부에서 삼라만상을 전부 경제민주화라는 이름으로 한꺼번에 우리 경제에 부담이 되는 조치를 쏟아 내려고 있지 않습니까….]

<앵커>

어제는 또 새누리당의 새 사무총장에 홍문종 의원이 선임이 됐습니다. 결과적으로 당 대표, 원내대표, 사무총장 할 것 없이 이른바 친박 일색이다. 그래서 당이 청와대 2중대, 대통령의 친정체재가 너무 강화되는 것 아니냐 이런 시선도 있습니다.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 지금은 국정 임기 초반입니다. 그래서 일사불란한 체재를 갖춰서 국정을 효율적으로 뒷받침 해서 성과를 내는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앵커>

민주당 전병헌 새 원내대표도 같은 날 선출됐는데요. 지난 주말에 한 번 만나셨죠? 어떻습니까 첫인상이.

[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 우선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하고 대화하고 협력해서 국민들한테 성과물을 내는 그런 희망을 주는 그런 국회를 만들자고 그렇게 의논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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