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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서 또 연쇄 차량폭탄 테러…최소 34명 사망

이라크서 또 연쇄 차량폭탄 테러…최소 34명 사망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와 남부 지역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일어나 최소 34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20일) 오전 바그다드에 있는 시아파 거주 지역에서 아홉 차례 연쇄 차량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24명이 숨지고 112명이 다쳤습니다.

바그다드 남쪽의 다른 시아파 거점 지역인 바스라에서도 두 차례 차량 폭발 공격이 일어났습니다.

식당과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발생한 폭발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이라크 전역에서 시아파와 수니파 간 종파 분쟁으로 보이는 연쇄 폭탄 공격이 일어난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바그다드 북쪽의 바쿠바 지역의 수니파 사원을 비롯한 곳곳에서 폭탄 공격이 일어나, 60여명이 숨졌습니다.

시아파 정권이 이끄는 이라크에서는 최근 소수계인 수니파가 정부의 차별 대우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면서 종파 간 분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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