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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서 어민 사망 이후 필리핀인 폭행 속출

타이완서 어민 사망 이후 필리핀인 폭행 속출
최근 타이완 어민이 필리핀 해경에 피격돼 숨진 이후, 타이완에서 필리핀인을 대상으로 한 폭행사건이 있따르면서 두 나라 정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이완의 일부 공장지대에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다른 나라 근로자들까지 현지인들에게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 경제문화사무소는 최근 필리핀인 2명이 폭행당했다는 보도를 공식 확인하면서 이후에도 4건이 추가 신고돼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타이완인들의 폭행으로 필리핀인 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이완내 분위기가 격앙되면서 인도네시아인과 베트남인 등 국적이 다른 국가 출신 근로자들까지도 적잖은 고초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이완 반도체 공장의 한 근로자는 필리핀인처럼 보이는 인도네시아인들과 베트남인들도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습니다.

필리핀은 상황이 악화되자 타이완내 자국 교민들의 신변 안전을 위한 실무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현지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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