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고 남덕우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직후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조문한 뒤 고인의 영정에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습니다.
이후 박 대통령은 가족실로 들어가 유족과 10분 정도 대화를 나누면서 고인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김행 대변인은 오늘 조문과 관련해 "유족을 번거롭게 하지 않는다는 차원에서 박 대통령이 조문은 늘 비공개로 다녀왔다"면서 "경호상의 어려움 등을 감안해 언론에 알리지 않고 다녀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고 남덕우 전 총리는 박 대통령의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부터 재무부 장관과 경제기획원 장관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박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후원회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남 전 총리는 또 17대 대선을 앞둔 지난 2007년 1월 '박근혜 대선 캠프'에 합류해 경제자문단의 좌장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고인은 오는 모레 영결식 이후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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