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에 경영전략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기업공개 1주년을 맞은 페이스북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본사 사무실에 변화를 상징하는 새 포스터가 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포스터는 "광고주들도 사용자다"라는 문구를 전면에 담고 있으며 하단에 작은 글씨로 "진짜, 심각하게"라고 적혀 있습니다.
창립 이래 8년간 페이스북의 최대 사업 목표는 사용자 수를 늘리는 것이었지만, 지난해 기업공개를 기점으로 변화가 일고 있는 것입니다.
기업공개 이전까지 페이스북의 수익원은 PC 화면 세로단 광고와 소셜 게임업체 '징가'로부터 받는 플랫폼 이용료가 전부였습니다.
그런 페이스북이 올해는 자체 온라인쇼핑몰 운영부터 이용자 간 온라인미팅 서비스까지 최소 10가지가 넘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모바일 광고 시장에 진출한 이후 '뉴스피드' 코너를 활용한 첫 광고 서비스로 큰 성공을 거둔 데 이어 최근에는 사용자 기록을 토대로 한 타깃 광고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또 회사의 주요 기술진을 광고영업과 같은 수익 전담 부서에 배치하는 등 대대적 인력 구조 개편에 착수했습니다.
'뉴스피드'의 개발자는 최근 광고기술 총책임자로 자리를 옮겼고, 지난 3월에는 개발자를 포함한 페이스북 임직원 십여 명이 광고주 기업으로 '견학'을 가기도 했습니다.
이런 변화는 회사에 상당한 매출수익을 안겼는데, 올해 1분기 페이스북 총 수익은 14억 6천만 달러, 우리 돈 1조 6천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6%나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모바일 광고에 따른 수익은 4분의 1에 달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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