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몽타주'로 돌아온 김상경이 재치넘치는 입담으로 '씨네타운'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2013년 영화계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개봉한 '몽타주'(제공/배급: NEW|제작: ㈜미인픽쳐스|감독: 정근섭|주연: 엄정화, 김상경, 송영창)가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SBS 파워FM(107.7MHz) '공형진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 주연배우 김상경이 출연하여 "영화다운 영화가 나왔다고 자부한다"며 '몽타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상경은 DJ공형진과 대학교 선후배 사이인 인연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이어갔다. 공형진은 김상경을 소개하며 "김상경이 원래 자기 자랑을 하는 사람이 아닌데 이번에는 얼굴을 보자마자 '몽타주' 자랑을 해서 이건 무조건 봐야 하는 영화라고 생각했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사경은 멋쩍게 웃으며 "평소 아동범죄를 다룬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몽타주' 시나리오를 읽고는 정말 깜짝 놀랐다. 마치 실타래처럼 엮어진 사건의 시간을 자유자재로 재구성한 시나리오를 읽고 나서 충무로에 걸출한 신인감독이 등장했다고 생각했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도 김상경의 자랑이 이어지자 "너무 자신만만한 거 아니냐"는 공형진의 질문에 김상경은 "솔직히 이런 영화는 몇 년간 나오기 힘들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해 청취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외에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DJ인 정찬우가 직접 '몽타주' 응원 글을 남기기도 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청취자들 역시 "김상경씨 폭풍 입담 정말 재미있네요! 계속 웃은 듯ㅎㅎ", "김상경씨 말만 믿고 '몽타주' 예매했습니다. 무대인사 너무 기대되네요!", "저는 오늘 영화 봤는데 정말 김상경씨 말 그대로였습니다. 반전의 반전이 놀라우면서도 가슴 찡한 감동이 함께 있네요. 대박나실 것 같아요!" 등 뜨거운 호응을 보내왔다.
한편, 배우 김상경과 엄정화가 출연한 영화 '몽타주'는 15년 전 유괴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자마자 동일한 수법의 사건이 발생. 범인으로 인해 딸, 손녀, 인생을 빼앗겨버린 세 명의 피해자에게 찾아온 결정적 순간을 다룬 작품이다.
(사진=공형진의 씨네타운 트위터)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