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지지율이 표적 세무조사와 언론 탄압 등 이른바 '3대 악재'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방송이 지난 주말 전국의 성인 9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 오바마 대통령의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53%로 집계됐습니다.
반대하는 의견은 45%였습니다.
지난 달 초 조사의 지지율 51% 보다 오히려 상승한 것입니다.
CNN은 2% 포인트의 차이가 여론조사의 오차 범위 이내여서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겠지만, 최근 잇따른 악재의 돌출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도는 견고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국세청에 의한 표적 세무조사나 AP통신 통화기록 압수, 리비아 벵가지 사태 보고서 조작 의혹 등 이른바 '3대 악재'에 대해 미국민들은 "용납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의 응답자가 표적 세무조사 등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답을 했습니다.
다만 오바마 대통령의 해명에 대해서는 10명 가운데 6명꼴로 "사실을 말했을 것"이라고 반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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