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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요정' 손연재, 사상 첫 '멀티 메달' 쾌거

'체조 요정' 손연재, 사상 첫 '멀티 메달' 쾌거
<앵커

리듬체조의 손연재가 월드컵 출전 사상 처음으로 한 대회 두 개의 메달을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손연재가 투란도트의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고난도의 연기를 선보입니다.

높이 던졌던 후프를 등 뒤로 받아내고, 공중에 던진 뒤 점프하면서 통과합니다.

손연재는 후프에서 17.7167점으로 러시아의 스밧코프스카야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후프 종목에서 두 대회 연속이자 월드컵 4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곤봉에서는 화려한 회전기술인 포에테 피봇을 앞세 17.933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은메달을 추가하며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한 대회 두 개의 메달을 따냈습니다.

손연재는 볼에서 4위, 리본에서도 4위에 오르는 등 모든 종목에서 안정된 기량을 뽐내며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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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5호 골이자, 팀의 1부 리그 잔류를 결정짓는 중요한 한 방을 터뜨렸습니다.

지동원의 골에 힘입은 아우크스부르크는 3대 1 승리로 15위로 올라서 세 시즌 연속 1부 리그에서 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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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여자골프에서 허윤경이 연장 첫 홀 극적인 버디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준우승만 4번 했던 허윤경은 기쁨의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일본투어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는 김형성이 정상에 올랐고, PGA 바이런 넬슨 3라운드에서는 배상문이 1타차 2위를 달려 내일(20일) 새벽 첫 우승을 노려보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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