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두 행정부 각료와 함께 비가 오는 와중에서도 골프를 쳤다고 AP 통신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그는 주말인 이날 캐슬린 시벨리우스 보건장관, 레이 라후드 교통장관을 대동하고 앤드루스 공군 기지에서 골프를 즐겼다.
백악관 부주방장이 남은 한 자리를 채웠다.
라후드 장관은 오바마 2기 내각의 새 교통장관으로 지명된 앤서니 폭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시장이 상원 인준을 받을 때까지 교통부를 이끌고 나서 오바마 대통령의 곁을 떠난다.
시벨리우스 장관은 오바마 대통령의 역점 사업인 이른바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개혁 정책을 관장하고 있다.
이날 골프장으로 가기 위해 시벨리우스 장관이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 전용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이 취재진에 목격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차에 오르기 전에 손을 뻗쳐 눈을 가리고 잔뜩 흐린 하늘을 응시하기도 했다.
이들이 골프장에 도착했을 때는 빗줄기가 제법 강해졌다.
(워싱턴=연합뉴스)
오바마 골프사랑 '하늘도 못 말려'…우중 라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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