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기성용 "속도위반 NO, 리틀키 빨리 보고 싶다"

기성용 "속도위반 NO, 리틀키 빨리 보고 싶다"
축구선수 기성용이 한혜진과의 결혼을 앞두고 그간의 심경을 전했다.

기성용 선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 시즌 경기 마무리를 앞두고 팬들에게 전하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을 통해 기 선수는 예비신부 한혜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기 선수는 “사실 나는 처음 혜진 씨를 만났을 때부터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기에 더욱더 조심스러웠고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상황들이 여러 가지로 어려웠기 때문에 혜진 씨도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 아무래도 우리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고 또 여러 가지 주변 환경이나 직업 때문에 더 모든 것을 이겨내기가 사실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기 선수는 열애설이 불거지게 만든 결정적인 단서가 된 이니셜 축구화에 대해 “열애설이 나기 전에 축구화에 이니셜을 새긴 이유는 너무 사랑하고 또 그 마음을 항상 축구 할 때 간직하고 싶었기에 큰 생각 없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축구화에 표현했다. 내가 너무 보호해주지 못 했다는 생각에 미안 했다”라고 설명했다.

기 선수는 한혜진에 대해서는 “배려하고 나를 위해서 기도해주고 서로 함께 평생 살아가면서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또 배우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사실 내가 처음 혜진 씨를 만나면서 조금 두려운 마음도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그런 걸로 인해서 이 사람을 놓친다면 너무 후회할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기 선수는 “나도 남들처럼 다를 거 없는 남자기에 내가 이렇게 한 여자를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 많은 기사가 나고 또 내가 축구선수로서 축구 외적으로 많은 이슈가 나와서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그만큼 혜진 씨를 사랑하고 한 가정을 이루는 것에 대해 너무 설레고 행복하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은 혜진 씨를 안아주고 싶고 또 감싸주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박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글을 통해 기 선수는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일부의 말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임신은 절대 아니다. 리틀 키 나도 빨리 보고 싶다. 진심으로 나를 응원해주는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라고 설명했다.

기 선수와 한혜진은 7월에 결혼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SBS E! 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