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 가계부 작성을 지시했습니다. 공약 실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한 겁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16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재원 조달 방안을 가계부처럼 꼼꼼히 작성해 이달 말까지 국민에게 제시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공약 따로 집권 후 사업 따로 이런 식으로 해서 나라 살림을 꾸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새 정부는 공약 이행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해서 반드시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공약 재원 마련을 위해 각 부처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특히 건설, 토목 같은 사회간접자본에 투입하는 예산을 대폭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재정 건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임기 내 균형 재정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총생산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30% 중반 이내에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가 채무는 30% 중반 이내에서 관리하면서 정밀한 장기 재정 전망을 바탕으로 해, 연금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해가야 할 것입니다.]
국가재정전략회의에는 대통령과 국무위원 전원, 그리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참석했으며, 향후 5년간의 재정 방향을 놓고 7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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