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위안부가 필요한 것이었다는 하시모토 일본 오사카 시장의 발언에 대해서 미국도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위안부는 성적 만행일 뿐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성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행정부는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의 이른바 '종군 위안부' 발언은 충격적이고 모욕적이라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전시에 군 위안부 제도를 운영한 건 중대한 인권침해이며 개탄스런 일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프사키/미 국무부 대변인 : 전시에 여성들을 성적 목적으로 인신매매한 건 개탄스런 일입니다. 심각하고 엄청난 인권 침해임이 명백합니다.]
미 의회에서도 이스라엘, 혼다 의원에 이어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드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내 잘못된 인식을 엄중히 비판했습니다.
[에드로이스/미 하원 외교위원장 : 의장님! 2차 대전 기간 일제가 저지른 조직적이고 야만적인 여성 노예화를 비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한국과 중국, 대만, 필리핀 여성 20만 명에 대해 일본 정부가 후원한 성적 만행"으로 규정했습니다.
위안부 제도는 인간 존엄성에 대한 국제규범을 거스르는 것이며, 이를 정당화하거나 존재를 부인하려는 시도는 역사조차 부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美, 하시모토 발언에 "충격·모욕적" 강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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