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현지 주민의 증언이 나왔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알레포 지역 남서쪽의 사라키브 마을 주민들은 지난달 29일 정부군 헬기들이 유독가스가 담긴 장치를 최소 2개 이상 투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의사들은 당시 공격 직후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환자 8명이 병원에 실려왔고 일부는 구토와 동공 축소 증세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성 1명은 치료를 받다가 숨졌습니다.
현지 의료진은 환자들이 독성물질인 유기인산화합물 중독 증세를 보였고 투하된 장치의 표본을 수거해 성분 검사를 의뢰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영국 정부는 시리아 정권이 반군 진압에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폭로하며 시리아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이에 대해 화학무기를 사용한 일이 없다며 유엔의 화학무기 조사를 받을 의향이 있다고 반박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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