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009년 한 업체와 고리 2발전소의 취·배수구와 전해실을 덮는 특수 바닥판 1천200여 장을 납품하는 수의계약을 체결했지만, 460여 장이 설치되지 않은 사실을 자체 감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당시 바닥판 일부가 납품되지 않았거나 납품 뒤에 밀반출된 것으로 보고, 담당 직원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본부 측은 또, 이 업체가 원전 부품 납품 비리사건으로 구속기소된 당시 고리원자력본부 간부에게 수천만 원을 건넸다는 진술도 확보하고, 조사를 벌이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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