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병원에서 의문사한 8살 영국소녀의 시신이 장기가 사라진 채 본국으로 돌아와 장기를 노린 범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영국 스카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버밍엄에 사는 인도계 영국인 커키렌 카우르 로열 양은 지난달 부모와 인도로 여행을 갔다가 탈수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던 중 갑자기 숨졌습니다.
로열 양의 어머니는 딸이 현지 병원에서 알 수 없는 주사를 맞은 뒤 쇼크 증상을 일으키며 곧바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가족은 사망한 직후 병원 관계자의 접근을 막았지만 영국에 돌아온 딸의 시신에서는 주요 장기가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버밍엄 검시 당국은 사망자의 장기가 사라져 사망 원인 조사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아버지 산토크 로열 씨는 딸의 장기를 노린 현지 병원과 장기 불법매매 조직의 범행 가능성이 있다며 영국과 인도 정부에 진상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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