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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도로에 차 몰리고 공항 '북적'

<앵커>

황금의 사흘 연휴가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벌써부터 짐 꾸려서 여행 떠나시는 분들 꽤 되는 것 같습니다. 도로와 공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안현모 기자 어떻습니까?



<기자>

이번 연휴는 지난 3.1절 이후 거의 석 달 만에 찾아온 사흘에 걸친 황금연휴입니다.

그래서인지 일찌감치 행락지로 향하는 차들이 늘고 있는데요.

현재 고속도로는 목요일인데도 평상시 금요일 저녁에 비해 2배 정도 많은 교통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석가탄신일이 토, 일, 월요일이었던 지난해 금요일 저녁에 비해서도 정체 구간이 20% 정도 더 길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잠시 후 밤 10시부터 하행선을 중심으로 한 정체가 정점을 이루고, 자정이 지나서야 풀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오늘(16일) 하루 43만 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데 이어, 내일도 38만 대가 행락지를 찾아 나설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공항도 붐비고 있습니다.

내일, 국내선의 경우 지난달 금요일 평균보다 2배가 많은 4천500여 명이 비행기에 몸을 실을 것으로 공항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외국으로 향하는 여행객도 많아서 내일은 출국객이 일요일에는 입국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최은진, 영상편집 : 조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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