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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연타석 홈런…"베이브 추! 압도했다" 찬사

추신수, 연타석 홈런…"베이브 추! 압도했다" 찬사
<앵커>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의 추신수 선수가 아주 물이 올랐습니다.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서 4안타를 몰아쳤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간 침묵했던 추신수의 방망이가 무섭게 깨어났습니다.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뽑아냈고, 2회에는 바깥쪽 체인지업을 가볍게 밀어쳐 안타를 추가했습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시속 150km짜리 높은 공을 밀어쳐 8일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그리고 6회에는 몸쪽 공을 힘껏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연타석 솔로 아치를 그려 마이애미를 무너뜨렸습니다.

[현지 중계진 : 또 추신수입니다. '베이브 추'라고 부를 만합니다. 마이애미를 이렇게 압도한 타자는 못 본 것 같습니다.]

지난 8일에 이어 또 다시 홈런 2개를 몰아치며 팀 내 최다인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밀어치고, 당겨치는 절정의 부챗살 타법으로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타율은 3할 2푼 2리로 뛰어올랐습니다.

[추신수/신시내티 : 노려서 치기보다는 공을 끝까지 보려 했습니다. 야구장에 올 때마다 승리를 기대하기 때문에 정말 즐겁습니다.]

추신수는 톱타자의 평가기준인 출루율과 득점 부문에서 전체 1위를 달렸고, 거포의 상징인 홈런과 장타율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이어 갔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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