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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리점주 자살' 배상면주가 특별수사

경찰 '대리점주 자살' 배상면주가 특별수사
전통주 제조업체 배상면주가의 한 대리점주가 본사의 물량 밀어내기 피해를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특별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대리점주 자살 사건에 대해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팀을 꾸렸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수사팀은 과장 외에 형사팀 경찰관 10명, 지능팀 경찰관 2명, 사이버수사팀 경찰관 1명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수사팀은 대리점주 44살 이 모 씨로부터 유서를 받은 다른 대리점주 3명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이 씨의 시신을 발견한 경리직원과 유족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참고인 진술 조사 결과 불공정 거래 행위를 의심할 만한 단서가 나오면 배상면주가 본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대리점주 이 씨는 지난 14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대리점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창고 안에는 이 씨가 쓴 유서도 함께 발견됐고 이 유서에는 본사로부터 물량 밀어내기 압박을 당했으며 빚 독촉에 시달렸다는 주장이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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