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의 한 고등학교 교감이 대리시험으로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한 사건과 관련,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영동경찰서는 16일 관내 모 고교 A(57) 교감이 같은 학교의 전산담당 직원을 대리로 응시시켜 국가공인 정보기술 자격을 취득한 혐의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자격시험을 주관한 한국생산성본부에 시험관련 자료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은 자료분석이 끝나면 A 교감과 대리시험을 친 것으로 알려진 이 학교 전산직원 B(38)씨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A 교감은 지난 11월 10일 이 학교에서 치러진 국가공인 정보기술 자격시험(ITQ)에 B씨를 대신 응시시켜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대리시험 경위와 이 과정에서 뒷거래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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