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탄자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유인원과 구세계원숭이 화석이 발견됐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진은 탄자니아에서 발견된 두 영장류의 화석이 2천 5백만 년 전 것으로 밝혀졌으며, 유인원과 원숭이가 처음 갈라져 나간 시대의 화석 기록 가운데 빠진 부분을 채워 주는 것이라고 네이처지에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영장류 가운데 가장 오래된 종인 은숭웨피테쿠스의 치아 한 개와 호미노이드의 새로운 초기 종인 루크와피테쿠스의 턱뼈를 발견했습니다.
과학자들은 DNA 증거를 근거로 유인원과 구세계원숭이가 3천만 년에서 2천 5백만 년 전 사이에 갈라져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2천만 년 전보다 더 오래된 시기의 화석이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새로 발견된 화석들은 유인원과 구세계원숭이의 기원을 3천 4백만 년에서 2천 3백만 년 전인 올리고세까지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올리고세 후기에 속하는 영장류가 단 3종만 알려져 있을 뿐입니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한 전문가는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구세대원숭이는 우간다에서 나온 약 2천만 년 전의 것이어서 이번 발견은 실로 대단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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