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이사회 회원국인 러시아가 한국을 비롯한 6개국이 이사회 각료회의에서 정식 옵서버 지위를 획득한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 러시아 대표로 참석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연설에서 "오늘(15일) 우리는 옵서버 국가 확대에 관한 결정을 내렸으며 러시아는 이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 6개국이 정식 옵서버 지위를 얻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북극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커지고 있으며 이는 특히 옵서버 지위를 얻으려는 국가들이 증가한데서도 드러난다"며 "이같은 현상은 이사회의 국제적 권위가 높아졌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른 나라들의 옵서버 지위 신청은 2년 뒤 캐나다에서 열릴 이사회 각료회의에서 다시 검토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극이사회는 캐나다,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아이슬란드, 미국, 러시아 등 북극권 8개국이 북극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1996년 창설한 정부 간 협의체입니다.
북극이사회의 이사국은 창설 멤버인 북극권 국가로 제한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나 국제기구 등은 정식·임시 옵서버 등의 자격으로 이사회 회의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