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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넥센, 한화 상대로 시즌 최다 19점 '맹폭'

<앵커>

프로야구에서 2위 넥센이 올 시즌 최다인 19점을 뽑으며 한화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넥센은 초반부터 한화 선발 이브랜드를 상대로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2회 타자 일순하며 안타 6개를 몰아쳐 4점을 뽑았습니다.

4회 안타 3개로 3점을 추가한 데 이어, 7회 바뀐 투수 유창식을 두들겨 또다시 3점을 뽑으며 11대 1까지 달아났습니다.

넥센의 타선은 8회에도 식을 줄 몰랐습니다.

유한준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짜리 아치를 그렸고, 박동원은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13차례 타석을 맞으며 안타 6개로 대거 8점을 보탰습니다.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장단 20안타로 한화 마운드를 초토화시킨 넥센은 19대 1, 18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올 시즌 최다 득점과 최다 점수 차 승리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습니다.

선두 삼성은 두산을 8대 3으로 물리치고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이승엽과 정형식이 나란히 2타점씩 올렸고, 최형우는 시즌 4호 아치를 그렸습니다.

SK는 연장 혈투 끝에 KIA를 4대 3으로 꺾었습니다.

KIA 송은범은 연장 11회 친정팀을 상대로 뼈아픈 폭투로 결승점을 내줬습니다.

NC는 롯데를 6대 4로 누르고 경남 라이벌전에서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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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는 한신과 인터리그 경기에서 시즌 6호 두 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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