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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세가구, 주택구입시 1억 9천만 원 외부조달"

"수도권 전세가구, 주택구입시 1억 9천만 원 외부조달"
수도권 거주하는 무주택 전세가구가 수도권에서 주택을 구입하려면 평균 1억 9천만 원 이상을 대출받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국내 전세시장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을 진단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2013년 현재 수도권 무주택 전세가구의 순자산은 평균 1억 5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수도권 평균 주택 가격 3억 4천 400만 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쳐 주택구입자금의 반 이상을 외부에서 조달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수도권에서 구입하려면 평균 1억 9천만 원을, 서울에서 구입하려면 3억 5천만 원을 각각 추가 조달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소는 전세가격 상승률이 연소득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만큼 주택 가격 상승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무주택 전세가구가 매매로 전환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소는 또 금리와 월세이율 간 차이가 커 향후 임대시장에서 집주인의 월세 전환 요구가 거세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3월 현재 전국 평균 전세 가격은 1억 4천 3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전세가격이 평균 2억 3천 7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 등 6개 광역시가 1억 700만 원, 기타 지방이 8천 900만 원이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억 5천 700만원, 단독 주택 1억 2천 700만원, 연립 주택 8천 800만원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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