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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벤처붐' 불까?…창조경제 실현 '첫 발'

<앵커>

정부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첫 계획으로 벤처창업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권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휴대폰 데이터를 관리하는 이 벤처회사는 최근, 명함 인식기술을 가진 또 다른 벤처와 합병했습니다.

기업간 합병때 최고 50%까지 물어야 하는 증여세 때문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정정기/모바일리더 대표 : 정부에서 세제지원 혜택이나 이런 부분이 지원된다 그러면 많은 기업들이 그런 쪽으로 방향을 잡아가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이런 기술 획득을 목적으로 한 기업간 인수합병은 증여세를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일반인의 벤처투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5천만 원 이하 투자액에 대해선 50%까지 소득공제해주기로 했습니다.

코스닥 보다 상장조건이 완화된 제3의 주식시장, 코넥스도 오는 7월 출범합니다.

[현오석/경제부총리 : 코스닥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고,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한 코넥스 시장을 개설해서 혁신형 기업친화적인 자본시장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벤처 투자액이 향후 5년간 10조 6천억 원까지 증가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찬모,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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