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다음 달 2일, 결혼식을 올리는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이죠? 가수 백지영 씨와 배우 정석원 씨. 9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예쁜 사랑을 키워와서 주변의 부러움을 샀는데요. 이 둘에게 또 한 번 축하할 일이 생겼습니다. 과연 어떤 기쁜 소식일까요?
백지영-정석원 커플이 올 가을, 엄마 아빠가 됩니다! 두 사람은 최근, 깜짝 공개 프로포즈를 하면서 대중의 부러움과 축복을 한 몸에 받았죠. 예비 엄마 아빠라는 기쁜 소식을 연달아 전했네요. 백지영 씨는 현재 임신 9주째로, 올 가을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요. 임신 초기단계라서 각별히 몸 상태에 주의하고 있으며, 비밀리에 병원을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를 해서 '속도위반'이 아니냔 의혹을 받아왔던 두 사람. 당시 “절대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는데요. 결국, 결혼 발표 한 달여 만에 '속도위반' 사실을 인정했네요. 백지영 씨도 소속사를 통해 “임신이 맞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은 가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죠. 백지영 씨가 체력적으로 장거리 여행이 불가능할 뿐더러 정석원 씨의 영화촬영 스케줄과 맞물리면서 여행을 미루기로 했다고요. 두 사람, 신혼여행을 가지 않아도, 곧 태어날 아기 생각에 정말 행복할 것 같네요. 축하합니다.
또 다른 '연상연하' 스타 커플이죠. 가수 장윤정 씨와 도경완 아나운서! 이미 법적으로 부부가 됐습니다. 바로 지난 8일, 혼인신고를 한 건데요. 장윤정 씨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합의 하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공식확인했죠. 그런데 두 사람, 결혼을 하기도 전에 혼인신고를 먼저 한 이유는 뭘까요? 도경완 아나운서는 최근, 뜻하지 않게 어려운 가정사가 공개되서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장윤정 씨에게 힘이 돼주기 위해서, 양가 가족들을 설득해 본인이 직접 진행한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어제(14일) 갑작스럽게 두 사람의 결혼 날짜가 변경됐죠. 당초, 오는 9월에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던 두 사람, 석달 앞당겨서 다음 달 28일로 식을 확정지었네요. 이미 결혼을 발표한 만큼 굳이 식을 늦출 이유가 없어 앞당기게 됐다고요.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입니다.
직설적인 화법을 이른바, 돌직구라고 하죠? 예능 프로그램, 화신에서 티격태격 거침없는 이 돌직구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환상의 커플'이 탄생했는데요. 그 주인공은 누군지, 지금 만나보시죠. '돌직구의 여신'으로 거듭난 배우 김희선 씨와 '원조 독설가' 김구라 씨의 입담 대결! 예능 프로그램 ‘화신’에서 확인할 수가 있었는데요. 어제 방송에서 김구라 씨가 새로운 MC로 합류했죠. 두 사람은 평소 자신의 성격대로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면서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그런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희선 씨는 김구라 씨에게 “실물보다 화면이 낫다”면서 김구라 씨를 당황케했고요. 김구라 씨, 반격에 나서서 김희선 씨에게 “평범한 스타일”이라며 원조 국민여신에게 굴욕을 안겼습니다. 두 사람, 서로에게 독설을 하면서도 때론 호흡이 잘 맞는 모습으로 '환상의 콤비'란 평가를 받았네요. 한편,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봉태규 씨 역시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는데요. 이 모습에 반한 김구라 씨가 MC를 제안했고요. 이 말은 곧 현실이 됐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화신’에서 하차하게 된 윤종신 씨를 대신해서 MC로 합류하게 됐는데요. 과연 봉태규 씨와 기존 MC들과의 호흡은 어떨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다음 주 방송, 기대해 보겠습니다.
할리우드 톱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최근 유방 절제수술을 받았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힘든 수술을 남편 브래드 피트의 지지와 가족의 사랑으로 견뎌냈다고요.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가족의 행복을 위해 수술을 결심했다”는 안젤리나 졸리. 졸리는 지난 2월부터 석 달에 걸쳐 힘든 수술 과정을 거쳤는데, 그 때마다 남편인 브래드 피트가 늘 옆에서 자신을 보살피고 지켜줬다고 하네요. 졸리는 “브래드 피트처럼 가족을 사랑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남편이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면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또 “힘든 일을 겪고 나서 가족들과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네요. 수술 결과도 다행히 좋고요. 아무래도 남편과 가족들의 살뜰한 보살핌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걸 그룹 '시크릿'의 멤버, 전효성 씨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전효성 씨. 방송 도중 “우리는 개성을 존중한다”며 “민주화시키지 않는다”고 말했죠. 여기서 이 '민주화'란 단어가 문제가 되고 있는 건데요. 전효성 씨가 언급한 '민주화'는 '나라나 체제가 민주적으로 변했다'는 사전적 의미가 아니라, 보수 성향이 강한 한 커뮤니티에서 쓰이는 '집단 괴롭힘', 또는 '비 추천' 등과 같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됐기 때문이죠. 이후 논란이 커지자, 전효성 씨는 SNS를 통해 사과했고요.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하고 단어를 사용한 점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상식적인 단어를 모르고 쓴 것이 더 문제”라며 누리꾼 사이에서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형국입니다.
올해 초,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던 배우 커플이죠? 오연서 씨와 이장우 씨. 이후, 두 사람은 열애설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면서 연인이 맞는지, 아닌지, 계속해서 궁금증을 키워왔죠. 그런 가운데, 어제 한 연예매체가 “두 사람은 열애설이 알려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헤어지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열애를 인정하는데 있어 서로의 입장 차이가 결별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네요. 오연서 씨는 열애보도 직후 교제 사실을 인정했지만, 이장우 씨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죠. 결별설이 나오자 양측 소속사들이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장우 씨 측은 “오연서 씨와는 처음부터 선후배 사이였을 뿐”이라고 설명했고요. 오연서 씨 측은 “열애설이 터진 뒤 바로 감정을 정리했다”면서 “사귄 적이 없기 때문에 '결별'이란 단어도 적절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70살인 배우 윤문식 씨가 18살 연하의 아내를 공개했습니다. 띠 동갑이 훨씬 넘는 나이 차이 때문에 부녀지간으로 오해를 받는다는 두 사람. 윤문식 씨는 “3년 전, 아내가 먼저 프로포즈를 해 재혼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죠. 지금의 아내를 만나기 전, 15년간 아픈 전처를 병간호 했다는 윤문식 씨. 아내와 사별 후, 슬픔에 빠져 있었다는데요. 당시, 같은 아파트 주민이었던 지금의 아내가 윤문식 씨를 위로하며 두 사람은 가까워지게 됐다고요. 윤문식 씨는 “신기한 것이 전처의 기일과 현재, 아내의 생일이 같다”며 “전처가 이어준 인연 같다”고 말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