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미국의 '외교 대행'을 맡은 스웨덴 정부도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의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프레드릭 라인펠트 스웨덴 총리는 스톡홀름에서 존 케리 국무장관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배 씨와 접촉하거나 북한 측과 대화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라인펠트 총리는 "우리는 북한에 대사관을 두고 있고 여러 다른 나라를 돕고 있다"며 "그렇지만 이 문제와 관련해 북한과의 새로운 대화 소식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국무부는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 관계자가 지난달 26일 배씨를 직접 만난 것으로 확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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