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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비자금 수사 때 압수한 121억 원 국고 환수

검찰이 지난 2003년 이른바 '현대 비자금' 수사 당시 압수했던 121억 원이 주인이 나타나자 않아 결국 국고로 귀속될 예정입니다.

검찰은 현대그룹 자금이 민주당 박지원 의원에게 건네진 것으로 보고 기소했지만 박 의원은 대법원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고 검찰이 3개월간 공고를 냈지만 압수된 자금의 주인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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