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주의보' 강소라 "다이어트? 몸무게 차이 없어…자세교정했다"

배우 강소라가 한층 예뻐진 외모의 비결을 밝혔다.

강소라는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제작발표회장에 등장할 때부터 한층 더 예뻐진 외모와 늘씬해진 모습으로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소라는 ‘다이어트를 했느냐’는 질문에 “몸무게 차이는 없다”라고 답했다. 대신 그는 “그동안 학생 역할만 하다가 처음으로 하는 성인 여자 역할이라, 여성스럽게 보이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라며 그동안의 노력을 공개했다.

강소라는 “제가 연기하는 나도희는 평소에 걸어다니는 습관이라던가 앉아있는 자세라던가, 그런 걸 다 교육받았을 거 같았다. 그래서 자세 교정을 받고 그런 부분에 많이 신경 썼다”라고 설명했다.

강소라는 ‘못난이 주의보’에서 굴지의 패션기업의 기획실장인 재벌가 딸 나도희 역을 맡았다. 재벌녀를 연기하는 만큼 강소라는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 쓰며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

강소라는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통해 좀 더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일일드라마라 6개월간 촬영하게 되는데, 끝까지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못난이 주의보'는 부모님의 재혼으로 갑작스레 동생들이 생기고 가장이 된 한 남자의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주고 소통의 벽을 허물고자 하는 휴먼가족드라마이다.

임주환, 강소라, 강별, 최태준, 신소율, 이순재, 천호진, 윤손하, 송옥숙, 김영훈, 현우, 김설현 등이 출연하는 ‘못난이 주의보’는 ‘가족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후 7시 20분 첫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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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