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꿈의 소재인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효성의 전주 탄소공장이 준공됐습니다. 이번 준공으로 우리나라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 탄소섬유 생산국이 돼 일본이 선도하는 탄소산업 시장에서 경쟁하게 됐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기자>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효성의 전주 탄소공장이 준공됐습니다.
효성 탄소 공장 준공으로 우리나라는 일본, 미국에 이어 세계 3번째로 탄소섬유를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효성 탄소공장은 한해 2천 톤의 고성능 탄소섬유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꿈의 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는 강철보다 10배가 강하지만 훨씬 가벼워 항공과 자동차 등 많은 분야에 응용됩니다.
2020년 세계 탄소섬유 시장의 규모는 5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상운/효성 부회장 :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 역량 강화에 힘써 다양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탄소 관련 산업들이 성장하는 데 주춧돌이 되겠습니다.]
[윤상직/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국가 전략소재의 독자적 상용화를 통해 탄소섬유를 미래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고 자동차, 항공, 국방 등 연관산업의 발전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07년에 작은 실험공장으로 출발한 효성 탄소공장은 지난해 착공 과정에서 토지 소유주들이 높은 보상가를 요구해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일본 기업이 세계 탄소섬유 시장의 60% 가량을 점유한 상황에서 우리의 첫 고성능 탄소섬유가 생산돼 세계 시장에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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